요즘 '패셔니스타' 하면 최강희를 바로 떠올리는 분은 많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최강희 패션의 전성기를 다시 들여다보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2008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속 오은수 룩은 방영 당시 연일 화제였어요.
18년이 지난 지금 사진을 다시 보면 생각보다 안 촌스러워서 저도 좀 놀랐습니다.


달콤한 나의 도시가 만든 최강희 패션 전성기
2008년 방영된 달콤한 나의 도시는 최강희 패션 전성기의 정점에 있던 드라마예요.

드라마에 입고 나온 옷마다 화제가 됐고, 짧고 몽글몽글한 베이비펌 헤어까지 유행할 정도였어요.
극 중 오은수는 평범한 직장인 캐릭터였어요. 하지만 스타일링은 절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저 옷 그대로 출근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세련된 오피스룩이었던 거죠.
평범한 직장인 캐릭터인데, 패션은 하나도 평범하지 않았다.
오은수 룩의 핵심, 레이어드 스타일링

오은수 룩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방식은 레이어드예요.
티셔츠 한 장으로 끝내지 않고 그 위에 베스트를 입고 재킷을 걸치는 식이었습니다.

티셔츠 위에 원피스를 겹쳐 입고 가디건을 더하는 조합도 자주 나왔어요.
한 겹으로 안 끝내고 층층이 쌓아 입는 게 이 룩의 공식이었던 셈이죠.
이 방식은 지금도 그대로 써먹을 수 있어요. 옷장에 있는 기본템만으로도 겹쳐 입는 순서를 바꾸면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저라면 무채색 니트에 원색 베스트부터 겹쳐볼 것 같아요.
촌스럽지 않은 비결은 컬러 포인트 하나
최강희 패션은 오피스룩인데도 색을 꽤 많이 씁니다.
그린 재킷, 레드 카디건, 핑크 롱 카디건, 블루 베스트, 머스터드 컬러 가방까지 등장하는데도 이상하게 안 촌스러워요.
비결은 여러 컬러를 한꺼번에 섞지 않았다는 데 있어요.
화이트나 데님처럼 익숙한 컬러를 바탕으로, 포인트 컬러 하나만 확실하게 얹는 방식이었습니다.
| 화이트 티 | 그린 재킷 하나로 포인트 |
|---|---|
| 베이지 원피스 | 레드 카디건 하나로 포인트 |
| 무채색 코디 | 머스터드 가방 하나로 포인트 |
이 조합, 지금 봐도 안 어색한 이유가 여기 있어요.
여러 색을 욕심내는 대신 딱 하나만 강하게 쓰는 절제가 시간이 지나도 안 질리게 만든 거죠.

베이비펌 헤어까지 한 세트였던 오피스룩
당시 최강희의 짧고 몽글몽글한 베이비펌 헤어도 룩의 일부처럼 함께 언급되던 스타일이었어요.

다만 이 헤어 유행이 어느 정도 규모였는지는 정확한 자료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옷의 컬러감이 강한 대신, 헤어는 자연스럽고 부스스한 텍스처였다는 점이 균형을 잡아준 것 같아요.
강한 컬러 아이템 하나에 헤어까지 힘을 주면 오히려 과해 보였을 수도 있거든요.
최강희 근황 패션도 여전히 화제
최강희는 최근에도 SNS에 올라오는 사진마다 스타일로 화제가 됩니다.
2025년 5월에는 일본 여행 중 버건디 니트에 그레이 쇼츠, 슬리퍼에 양말 생략, 흰 볼캡을 매치한 사진을 올려 '꾸안꾸의 정석'이라는 반응을 얻었어요.
2025년 8월에는 부산으로 짐을 바리바리 싸서 이동하는 모습을 두고 스스로를 '시골쥐 패션'이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모자에 헤드폰을 목에 건 채 정샘물 샵에서 대접받는 걸 어색해하는 근황이 화제였어요.
2026년 8월 14일에는 20대 시절, 2008년 올리브TV 다큐 '강희의 6가지 중독' 촬영 당시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나고 보니 전부 A컷"이라는 소감을 남겼어요.
숏컷 헤어에 틀에 갇히지 않은 개성적인 패션이 다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패션 외에도 근황이 하나 더 있어요.
최강희는 연극 '클로저'로 첫 연극 도전에 나서는데, 공연은 9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일정은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매 전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 Q. 오은수 캐릭터가 평범한 직장인인데 패션도 평범했나요?
- 아니요, 캐릭터 설정은 평범한 직장인이었지만 실제 스타일링은 레이어드와 컬러 포인트를 적극 활용한 세련된 오피스룩이었어요.
- Q. 이 레이어드 방식 지금도 그대로 따라 해도 되나요?
- 네, 티셔츠 위에 베스트나 가디건을 겹쳐 입는 기본 공식은 지금 옷장에 있는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어요.
- Q. 베이비펌 헤어도 최강희가 유행시킨 건가요?
- 당시 짧고 몽글몽글한 베이비펌이 함께 언급되긴 했지만, 정확한 유행 규모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 Q. 최강희는 요즘도 패션으로 화제가 되나요?
- 네, 2025년 도쿄 여행 사진이나 근황 사진마다 꾸안꾸 스타일로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어요.
결국 최강희 패션이 18년째 안 촌스러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여러 색을 욕심내지 않고, 겹쳐 입는 방식으로 층을 만든 것이 지금 봐도 통하는 이유예요.
오늘 옷장을 열어본다면 화이트 티나 데님 베이스에 포인트 컬러 하나만 얹어보세요.
18년 전 오은수 룩처럼,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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