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2년차 과장 월급 442만원, 연봉 실수령액 계산해보니

"내 연봉이 또래보다 적은 건 아닐까." "다른 회사 과장들은 얼마나 받을까."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중소기업 12년차쯤 되면 과장 직급을 달고도 월급 명세서를 보면 마음이 복잡해지는데요.

세전 연봉은 그럴듯한데 통장에 찍히는 돈은 왜 이 정도뿐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강원도의 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12년째 근무 중인 과장의 실제 급여 내역으로 연봉 실수령액을 계산해보겠습니다.

강원도 의료기기 회사, 12년차 과장의 일터

이번 사례의 회사는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직원 수는 약 60명, 업력은 15년 정도 됐습니다.

근무지는 강원도이고 주5일 08:30~17:30으로 일합니다. 직무는 생산관리, 직급은 12년차 과장입니다.

제조업체 생산관리 업무 이미지
사진: Ron Lach / Pexels

월급 명세서로 본 실수령액

지급액은 5,340,040원이었습니다. 여기서 국민연금·건강보험·소득세 등 공제액 919,020원을 빼면 실수령액이 나옵니다.

의료기기 제조업 12년차 과장의 월급, 실수령액은 4,421,020원입니다.
지급액5,340,040원
공제액919,020원
실수령액4,421,020원

세후 442만원 정도가 매달 통장에 들어오는 셈인데요.

지방 중소기업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 분들도 있고, 대기업과 비교하면 아쉽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월급 명세서 확인하는 모습
사진: RDNE Stock project / Pexels

상여금까지 더하면 연봉은 얼마

이 회사는 연봉 인상률이 평균 3~4% 수준입니다.

명절 상여금은 설·추석 각각 100만원씩 지급되고, 여름 휴가비 50만원도 별도로 나옵니다.

이런 수당과 상여금을 다 합치면 연봉은 6,300만~6,400만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매달 받는 실수령액만 보면 크지 않아 보여도, 상여금을 챙기면 체감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다른 12년차·7년차 과장과 비교해보면

같은 중소기업이라도 업종에 따라 차이가 꽤 큽니다.

충남의 한 식품회사에서 7년째 생산관리를 맡고 있는 과장 사례를 보면, 지급액 3,648,500원에서 공제액 456,230원을 뺀 실수령액이 3,192,270원이었습니다.

12년차 과장(의료기기·강원)실수령 442만원 / 연봉 약 6,300만~6,400만원
7년차 과장(식품·충남)실수령 319만원 / 연봉 약 4,450만원

경력이 다섯 살 정도 차이 나는데 실수령액 차이는 100만원이 넘습니다.

업종과 회사 규모가 연차보다 더 크게 작용할 때가 많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급여 계산하는 손과 계산기
사진: Pixabay / Pexels

연봉은 올랐는데 실수령액은 왜 그대로일까

연봉 협상에서 인상률에 만족했는데도 월급이 크게 안 늘어난 것 같다는 얘기,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소득세는 누진 구조라서 연봉이 오를수록 떼어가는 세금 비율도 함께 올라갑니다.

여기에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도 매달 고정으로 빠져나갑니다.

연봉 앞자리가 바뀌어도 손에 쥐는 돈의 상승폭이 생각보다 작게 느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연봉이 오른 만큼 통장이 두꺼워지지는 않는다는 게 함정입니다.

지방 중소기업 취업, 정부 지원도 살펴볼 만합니다

지난 8월 28일 정부는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확정하며 지방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각종 지원을 연계해 2년간 월 최대 100만원 안팎의 소득 증가 효과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세 고용률이 올해 2분기 41.3%까지 떨어진 데 따른 대책입니다.

지방 중소기업 연봉만 보면 수도권 대기업과 차이가 나는 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런 정책까지 함께 따져보면 실질 소득 격차는 숫자로 보이는 것보다 좁혀질 여지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중소기업 12년차면 다 과장인가요?
회사마다 직급 체계가 달라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사례처럼 8~12년차 무렵 과장급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흔합니다.
Q. 연봉 6,300만원이면 지방 중소기업 기준 괜찮은 편인가요?
업종과 지역, 회사 규모에 따라 체감이 많이 갈립니다. 이번 사례처럼 의료기기 제조업이면서 인상률이 꾸준한 편이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축에 속합니다.
Q. 실수령액은 왜 지급액보다 이렇게 많이 줄어드나요?
국민연금·건강보험료·소득세가 매달 함께 공제되기 때문입니다. 연봉이 높아질수록 소득세 비중도 커지는 구조입니다.

강원도 의료기기 제조업체 12년차 과장의 실수령액은 442만원, 연봉으로는 6,300만~6,40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같은 중소기업이라도 업종에 따라 실수령액 차이가 100만원 넘게 벌어질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는데요.

연봉 협상이나 이직을 고민 중이라면 세전 숫자보다 실수령액 기준으로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여러분 회사의 12년차 과장 연봉은 이 정도와 비교하면 어느 쪽에 가까우신가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빠니보틀 여친 공개, 결혼 전 신혼여행부터 다녀온 이유노후, 연금, 100세시대teamcloud004.blogspot.com 정경호 수영 결별 이유는? 14년 열애 후 첫 근황노후, 연금, 100세시대teamcloud004.blogspot.com 브브걸 탈퇴 유정, 워터밤 무대 뒤 9시간 연습 비하인드노후, 연금, 100세시대teamcloud004.blogspot.com

댓글 쓰기

0 댓글

신고하기

프로필

이미지alt태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