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가 결국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 자진 사임했습니다.
2026년 8월 27일 오후, 박위가 서울시에 직접 사임 의사를 전달하면서 며칠간 이어진 논란이 새 국면을 맞았어요.

발단은 KTX 낙상 사고 CCTV 영상 공개였습니다. 왜 사임까지 이어졌는지 시점별로 정리해봤습니다.

사임은 8월 27일 오후, 박위가 직접 전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위는 27일 오후 홍보대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사임 의사에 따라 해촉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위가 최근 상황에 부담을 느껴 고심 끝에 자진해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사임 의사를 존중해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박위 씨가 서울시 홍보대사를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서울시 관계자
KTX 낙상 사고, 발단은 이동식 경사로였다
논란의 시작은 8월 14일이었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박위가 KTX에서 내리던 중 이동식 경사로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어요.
경사로를 지원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박위는 넘어지는 순간 팔로 바닥을 짚어 머리가 부딪히는 상황은 피했다고 전해집니다.
CCTV 공개가 논란이 된 이유
박위는 일주일 뒤인 8월 2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올렸습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어요.
문제는 영상에 사회복무요원이 사과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담겼다는 점입니다.
이미 현장에서 사과를 마친 근무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는 영상을 100만 구독자 채널에 올린 게 과도했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저를 돕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 박위, 사과문 중
저는 이 대목에서 시선이 갈린다고 봅니다.
공익 취지였다는 설명과, 이미 사과까지 한 사람의 얼굴이 공개된 방식 사이의 온도차가 문제였던 거죠.
임기 2년 중 10개월을 남기고 내려놓았다
| 위촉 시점 | 2025년 6월 |
|---|---|
| 임기 | 2년(~2027년 6월 예정) |
| 사임 통보 | 2026년 8월 27일 오후 |
| 맡았던 역할 | 서울 배리어프리·복지·청년정책 홍보 |
박위는 지난해 6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서울시는 당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포용적 도시 서울을 알릴 적임자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었죠.
해촉 민원부터 일정 취소까지, 커진 후폭풍
논란이 커지자 국민신문고에는 8월 25일 홍보대사 해촉 사유에 해당하는지 검토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사임 발표 불과 이틀 전 일입니다.
여기에 8월 27일 예정됐던 서울시청 특강과 28일 강남문화재단 토크콘서트까지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약 101만 명이던 구독자 수도 24일경 100만 명 아래로 줄었다고 합니다.
사임 이후 남은 것들
눈여겨볼 부분은 서울시가 해촉을 결정하기 전에 박위가 먼저 물러났다는 점입니다.
시가 검토 단계였던 상황에서 본인이 자리를 정리한 셈이라, 모양새는 자진 사임이지만 사실상 등 떠밀린 결정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일부 매체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아내인 방송인 송지은도 SNS에서 비난 댓글을 겪었고 댓글창을 일부 제한했다고 전했는데, 이 부분은 공식 확인이 더 필요합니다.
저라면 이번 일에서 볼 지점은 하나입니다. 좋은 의도라도 공개 범위와 당사자 동의를 먼저 따졌어야 한다는 거예요.
- Q. 박위는 언제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 사임했나요?
- 2026년 8월 27일 오후 서울시에 직접 사임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서울시는 이후 해촉 절차 등 후속 행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Q. KTX 낙상 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났나요?
- 8월 14일 KTX 하차 중 이동식 경사로에서 휠체어 바퀴가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려 넘어진 사고입니다.
- Q. CCTV 영상은 왜 논란이 됐나요?
- 8월 21일 공개된 영상에 이미 사과를 마친 사회복무요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는 장면이 담기면서, 100만 구독자 채널 공개가 과도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 Q. 박위는 논란 이후 사과했나요?
- 네,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전달 방식이 미숙했다는 취지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 Q. 서울시 홍보대사 임기는 얼마나 남아 있었나요?
- 2025년 6월 위촉돼 2027년 6월까지 2년 임기였는데, 약 10개월을 남기고 자진 사임했습니다.
박위의 서울시 홍보대사 자진 사임은 CCTV 한 장면이 얼마나 크게 번질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입니다.
사임 시점, 사고 경위, 논란의 핵심을 시간순으로 정리해봤는데요.
서울시 후속 절차와 위라클 채널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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