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2027년형 살까요" EREV 1030km 앞두고 X3보다 1384만원 비쌉니다

제네시스 라인업을 이끄는 세단과 SUV 모델들
이미지 출처: the-today.com

2027 GV70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에, 한 가지만 더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제네시스 GV70 2027년형을 찾다 보면 EREV 출시 소식과 리콜 소식이 동시에 뜨는데요, 어느 쪽부터 봐야 할지 헷갈리실 겁니다.

제네시스 GV70 2027년형이 가솔린과 전동화 두 갈래로 팔리는 지금, 가격부터 리콜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제네시스 GV70, 누적 판매 45만대를 이끈 주역

제네시스 브랜드가 최근 누적 판매 45만대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역대 제네시스 전체 판매에서 SUV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2%에 달한다는데요, GV90과 GV80 하이브리드까지 출격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GV70 혼자만 봐도 숫자가 만만치 않습니다.

브랜드 최초로 누적 50만대를 넘긴 모델 뒤를 이어 GV70이 33만7457대, GV80이 32만2214대를 기록했다는 집계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우디 Q5와 비교당하며 '더 싸고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이쯤 되면 왜 여전히 팔리는지 짐작이 갑니다.

2027년 초 나올 GV70 EREV, 목표는 1030km

제네시스는 2027년 초부터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 이른바 EREV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차종은 GV70 하나입니다.

목표 총주행거리는 640마일, 약 1030km로 잡혔는데요, 신규 고출력 배터리를 얹어 지난해 제시했던 600마일 목표보다 40마일 늘렸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배터리 충전과 주유를 합친 총거리지, 전기만으로 달리는 1회 충전 거리가 아닙니다.

EPA나 국내 환경부 인증을 거친 값도 아니라서, 양산차가 나오면 숫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존 전기차 GV70과 EREV GV70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니,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죠.

2027년형 GV70 가격, 실제로 얼마부터일까

연식변경 모델인 2027 GV70은 7월 1일 그래파이트 패키지와 함께 공식 출시됐습니다.

18인치 휠 구성을 없애고 트림 라인업을 정리한 점이 눈에 띕니다.

전동화 모델인 Electrified GV70은 Luxe 트림 기준 7,974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솔린 2.5 터보 트림도 함께 팔리고 있어서, 예산에 따라 고를 폭이 넓어진 편입니다.

BMW X3와 나란히 놓으면 얼마나 차이날까

수입 경쟁차와 제네시스 세단을 함께 두고 비교해봤습니다
이미지 출처: newsworks.co.kr

경쟁 수입차로 자주 거론되는 BMW X3(4세대 G45)는 국내 가격이 6,590만원부터 8,750만원 사이입니다.

Electrified GV70 최저가 7,974만원과 X3 최저가 6,590만원을 나란히 놓으면, GV70이 약 1,384만원 더 비쌉니다.

다만 공간 얘기는 다릅니다.

미국 매체 에드먼즈는 X3 트렁크가 31.5입방피트로 GV70(28.9입방피트)보다 넓다면서도, 뒷좌석 리클라이닝 기능은 GV70에만 있다고 짚었습니다.

여기서 갈립니다. 짐을 많이 싣느냐, 뒷좌석 승차감을 더 챙기느냐의 차이인 거죠.

지금 GV70 디젤을 탄다면 확인할 것

리콜 통지 문서에는 부품 결함 내용이 표로 정리돼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ppss.kr

좋은 소식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제네시스 G80과 GV70 디젤 2.2 일부 차량에서 연료 누유가 확인돼 리콜이 시작됐습니다.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리콜 사유입니다.

디젤 2.2 엔진을 얹은 G80·GV70을 타고 계시다면, 서비스센터에서 리콜 대상 차량인지부터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라면 EREV를 기다리기 전에 이 확인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정리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2027 GV70은 판매량으로는 여전히 브랜드를 지탱하는 모델이고, EREV는 2027년 초 1030km 목표로 GV70에 처음 적용됩니다.

가격은 전동화 기준 7,974만원부터로 BMW X3보다 1,384만원 비싼 편입니다.

디젤 차주라면 리콜 대상 여부 확인이 먼저입니다.

저는 지금 당장 살 거라면 가솔린 트림 쪽을, 주행거리가 아쉬웠던 분이라면 EREV 출시를 기다려보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둘 다 급하지 않다면 리콜 점검부터 받아보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해치백인 줄 알았죠?" 베이온 각진 SUV로 나오면 892만원 엑스터도 끝난다노후, 연금, 100세시대teamcloud004.blogspot.com "엔트리가 2398만원" 아반떼 가격, K3와 비교하니 646만원 벌어졌다노후, 연금, 100세시대teamcloud004.blogspot.com "기아가 왜 3위죠?" 호주 뒤덮은 중국 전기차, 현대차는 6위로 밀렸다노후, 연금, 100세시대teamcloud004.blogspot.com

댓글 쓰기

0 댓글

신고하기

프로필

이미지alt태그 입력